[오늘핫키워드] 거리두기 오늘 발표...추석까지 4주 연장 유력 / YTN

2021-08-19 2

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 핫 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키워드 추석까지 4단계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늘 발표되는데요

현재 단계가 추석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 달 반 동안 이어진 수도권 4단계 조치에도 4차 대유행 기세는 여전합니다.

어제 발표된 확진자는 2천152명으로 역대 두 번째였고 오늘도 2천 명 가까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강도 방역조치를 풀 수 없는 상황인데요,

다음 달 추석 연휴 이후까지 4주 동안 현재 단계를 유지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은 사적 모임 허용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6년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25살 청년 권대희 씨가 수술 도중 과다 출혈로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요,

수술을 집도했던 원장에게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당시 CCTV 영상을 보면요,

마취된 환자가 침대에 누워있고 밑으로는 출혈이 보입니다.

그런데도 담당 의사는 나가고 간호조무사들만 수술방을 지킵니다.

의사가 동시에 여러 방을 오가며 수술하는 이른바 '공장식 수술 라인'을 돌린 겁니다.

결국 권 씨는 과다 출혈로 숨졌습니다.

1심 재판부는 업무상 과실치사와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고 권대희 씨 유족은 형량이 가볍고 상해치사죄나 살인죄가 적용돼야 옳다면서, "법이 의사들에게 왜 관용을 베푸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이른바 '불가리스 사태'로 사퇴를 선언했던 남양유업의 홍원식 회장이 아직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원식 / 남양유업 회장 : 이 모든 것에 책임을 지고자 저는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습니다. 또한 자식에게도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기자회견 모습입니다.

그런데 눈물로 한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남양유업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홍 회장의 직함은 여전히 '회장'이고요,

회장실도 그대로이고, 때때로 출근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삿돈 유용 의혹으로 해임된 장남 홍진석 상무는 어느새 전략기획 담당 상무로 슬그머니 복직했고,

차남 홍범석 외식사업본부장은 미등... (중략)

YTN 임지웅 (limjw5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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